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암컷 고양이의 경우 난소와 자궁 제거, 수컷 고양이의 경우 고환 제거를 의미하며,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겠다.
1. 번식 조절을 할 수 있다.
원치 않는 임신 예방: 길거리 방랑 고양이 증가, 유기 동물 문제 해결할 수 있다.
발정기 행동 감소: 암컷 고양이의 울음 소리, 수컷 고양이의 집 탈출, 공격적인 행동 감소한다.
마킹 행동 감소: 소변 뿌리기, 스프레이 행동 감소한다. 이것은 수컷고양이가 대분 이렇게 한다.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 고양이가 나만 바라보는 고양이였는데 내 자리에서만 소변마킹을 했다. 한겨울 1월 초에 나는 오리털 이불을 3번에나 세탁기에 돌린 적이 있었다. 오리털 이불은 말리기도 힘든데.. 그때는 정말 울고 싶었다. 그러고 나서 바로 내 품에 안겨서 털도 깎이고 수술도 했더니 한 달을 내게 안 왔다. 삐졌나 보다. 3주 후쯤인가 내가 평소 들어오던 시간보다 일직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료를 먹었던 것이다. 그때 그 고양이는 내가 있는 시간에는 밥도 안 먹어서 내가 간식을 얼마나 대령했는지 모른다. 고양이를 알아가는 추억이 되었다.
2. 건강 문제 예방할수 있다.
암컷 고양이는 유방암, 자궁암, 자궁피낭염, 자궁축농증 예방 가능성 높다.
수컷 고양이는 전립선 질환, 고환암, 싸움으로 인한 부상 예방 가능성 높다.
3. 행동 문제 개선할수 있다.
공격성 감소시킨다. 싸움, 물어뜯기, 긁기 등 공격적인 행동 감소한다.
불안감 없어진다. 울음 소리, 집 탈출, 과도한 핥기 등 불안 행동 감소할 수 있다.
소변 마킹이 없어진다. 벽이나 가구에 소변 뿌리는 행동 감소한다. 이경우는 특히 수컷고양이에게 많이 일어난다.
※길고양이 경우 중성화수술이 안되어서 교배기대마다 울고 밤마다 우는 것이다. 수술하고 나면 그런 증상은 일단 없어지고 집고양이로 적응되면 밤에 놀지도 않아며 사람과 함께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 같다.
4. 수명을 연장할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성화 수술을 한 고양이가 그렇지 않은 고양이보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5. 시술 후 관리
충분한 휴식 제공 : 수술 후에는 일단 하루 종일 잔다. 그래서 좋다. 평소 활발한 고양이라면 집사는 잠시 휴식 타임이고 평소 조용한 아이라면 집사는 걱정할 것이다. 깔때기를 하고 있어서 안아주지는 못하지만 이불은 덮어준다. 그러면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통증 관리 : 요즘은 수술기술이 좋아져서 아이들이 크게 통증을 못 느기는것 같다. 예전보다는 아이들이 회복 속도가 빠른 것 같다.
출혈 및 감염 예방 : 병원에서 소독약을 준다. 20년 전만해도 소독약과 먹는 약을 줬는데 요즘은 소독약만 준다.
영양 관리 : 사람도 수술 후 영양식을 먹듯이 고양이도 수술후 영양식을 준다. 영양식은 어린 고양이들이 먹는 습식사료를 준다. 성묘고양이가 먹는 습식사료보다 어린 고양이가 먹는 습식사료가 더 맛있고 영양가가 높다고 들었다.
정기적인 검진은 하는게 좋다. 특히 산책냥이라면 하는 게 좋다.
6. 주의 사항
1년 미만 고양이에게 하는게 좋다.
수술 전 건강 검진 필수: 이것은 병원에서 알아서 해준다. 우리 복순이는 건강검진을 했는데 간이 안 좋다 하여 경과를 지켜보고는 결국엔 3개월 후에 했다. 그 결과 궁둥이팡팡을 계속해줘야 할 것 같다, 큰아이는 6개월 경에 수술을 해서 궁둥이팡팡을 모르는데 작은 아이는 수술을 늦게 한탓에 하루에도 수시도 궁둥이팡팡을 하라며 궁둥이를 가져다준다 ^^
부작용 가능성 있기는 하는데 나는 지금것 4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면서 크게 부작용은 없었다.
중성화 수술은 고양이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위해 중요한 결정이다. 신중하게 고려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게 좋다.